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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제516호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4.07 09:15 수정 2019.04.07 09:15

경산, 종합정비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최영조 경산시장(가운데)이 시청 상황실에서 자문위원들과 함께 ‘사적 제516호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 종합정비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있다. 경산시 제공
최영조 경산시장(가운데)이 시청 상황실에서 자문위원들과 함께 ‘사적 제516호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 종합정비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사적 제516호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 종합정비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4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경산의 고대국가 압독국의 중심 유적인 사적 제516호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이날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신라문화유산연구원과 우리건축사사무소가 최종보고회에서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에 대한 고분군 학술조사 계획 사유지 매입 계획 교통 및 동선 계획 관리편의시설과 부대시설 계획 유적전시관 계획 유적의 활용 계획 등의 중장기적인 정비·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최종보고회에 자문 위원으로 참석한 김세기 대구한의대학교 명예교수를 비롯한 전현직 문화재 위원들은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은 다른 지역 고분군에서는 찾을 수 없는 풍부하고 독창적인 문화유산적 가치를 가지고 있으므로, 유적에 대한 정비는 역사 공간의 보존과 활용계획을 마련해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종합정비계획수립 용역이 마무리되면 문화재청과 협의해 유적을 체계적으로 정비복원하고, 유적전시관 건립을 포함한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지역의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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