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올해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우수공연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지역민에게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간의 문화적 격차 해소 및 문예회관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작품성 및 대중성 등에서 검증된 국공립 및 민간우수 예술단체의 작품을 지역에 유치해 문화향유 신장에 노력하고 있다.
포항문화재단은 이 사업 선정으로 연중 총 5개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공립우수공연으로는 국립아시아문화원의 영화더빙쇼 ‘자유결혼’(11월)을, 민간우수공연으로는 ‘더 쉐도우’(6월), 판타지 어드벤처 가족음악극 ‘토끼전’(7월), ‘세종솔로이스츠의 러시아 로망스, Love and Hope’(10월), 인형극‘내 친구 송아지’(12월)가 시민들과 만나게 되며 사업비의 일부인 7287만원을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게 된다.
포항문화재단 도병술 사무국장은 “모든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여러 장르의 공연들을 통해 예술이 주는 기쁨과 문화를 통한 행복을 누리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 며 시민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포항=정승호 기자 phcg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