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바다 추락한 50대 낚시객 구조

정승호 기자 기자 입력 2019.04.07 14:40 수정 2019.04.0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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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는 7일 오전 4시18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항 북방파제에서 낚시하다 추락한 A(53)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낚시를 하던 중 발을 헛딛여 바다로 추락했고, 주변 낚시객 신고를 받은 포항해양경찰서 영일만파출소는 연안구조정을 출동, 익수자를 무사히 구조했다.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낚시 등 레저행위 시 구명조끼를 꼭 착용하고, 추락사고가 잦은 방파제나 테트라포트 근처에서는 각별히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고 당부했다.

포항=정승호 기자 phcg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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