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화, 고서, 도자기, 글씨 등 고미술품에 대한 감정을 통해 우리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는 프로그램인 TV쇼 진품명품이 안동을 찾아 출장감정을 벌인다.TV쇼 진품명품은 고가품만 골라서 방송하는 것이 아니라, 특이하고 설명할 가치가 있는 것을 선별하고 녹화가 끝난 뒤에는 방청객의 소장품도 현장에서 직접 감정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전문 감정위원으로는 고서화(그림) 진동만, 고서(글씨) 김상환, 도자기 이상문, 민속품 양의숙 전문 감정위원이 참석해 옥석을 가린다. 녹화는 오는 11월1일 오후 1시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개그맨 김종국 씨의 진행으로 갖는다.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10월28일까지 공보전산실(054-840-6061)이나,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전화 및 구두 신청하면 된다. 접수할 때는 도자기는 추측 연대와 종류(청자, 백자, 분청자 등), 그림은 어느 작가의 작품인지, 민속품은 구체적인 명칭(반닫이, 비녀, 노리개, 쌈지, 함지박 등)을 글씨는 누가 쓴 글인지 혹은 책 제목 등 알고 있는 참고사항을 알려주고, 고화폐, 우표, 화석, 수석은 녹화 당일 감정이 되지 않는다.권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