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도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가 주관한 숙련기술인 경연의 장인 ‘2019년 경상북도기능경기대회’가, 지난 3일 개막해 6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8일 막을 내렸다.
이날 시상식은 도내 마이스터고 등 특성화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지도교사, 입상자 및 참가선수,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기능경기대회는 금오공업고등학교 등 8개 경기장에서 폴리메카닉스 등 47개 직종, 446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뤄 금, 은, 동, 우수상 입상자 총 178명을 확정 선발했다.
입상선수에게는 메달과 함께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3위 이상 입상자는 해당직종의 기능사 시험이 면제되고, 올 10월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북도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근식 경북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최고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하여 지역발전에 이바지해주길 바란다”면서 “특히, 다가올 2019년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작년에 이어 종합우승으로 경북의 명예를 빛내 달라”고 당부하며 도차원의 지원도 약속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