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도민체전 손님맞이를 위한 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도민체전에는 선수와 임원, 초청 인사 외 일반 관람객 등 약 3만명 정도의 관광객이 경산시를 방문하면서 교통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시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57회 경북도민체전 기간 동안 방문객의 이동 편의 증진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자가용 승용차 2부제 실시 ▲개회식 당일 임시 순환 셔틀버스 운영 ▲주경기장 인근에는 17개소의 임시주차장을 설치하는 등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특히 관람객이 집중되는 개회식 주요 지점에 집중적으로 공무원과 교통관련 단체 등 231명을 배치해 대회 기간 중 교통흐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희건 교통행정과장은 “도민체전이 열리는 기간 동안 시민들의 자발적인 차량2부제 참여를 부탁하며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도보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