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경상북도

전국학생들과‘으뜸경북 인성교육’

이창재 기자 입력 2016.10.24 20:12 수정 2016.10.24 20:12

경북교육청, ‘인성교육 한마당’최다 체험부스 운영경북교육청, ‘인성교육 한마당’최다 체험부스 운영

경북교육청은 지난 20~22일까지 3일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행복교육박람회‘인성교육 한마당’에서 인성교육 우수기관 중 최다 체험부스를 운영해 경북의 인성교육 우수사례를 전국에 널리 알렸다.이번 인성교육 한마당에는 인성교육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각 시도를 대표하여 참가했다. 교육부 프로그램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총 20개의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교육지원청이 참가했으며, 경북에서는 구미 왕산초, 포항 이동중, 문경교육지원청 등 최종 3개 기관이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성교육 우수기관이 참가됐다.구미 왕산초등학교는 2015년 인성교육 시범학교의 우수 운영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올해도 전국 인성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돼 알찬 운영을 해오고 있다.‘배움과 나눔으로 함께 성장하는 왕산골 참동이의 행복동행’이라는 주제로 공감·소통 말판놀이, 긍정 책갈피 만들기 등의 즐거운 인성놀이 및 제작 체험활동을 통해 인성가치를 내면화하고 소통과 나눔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체험참가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포항 이동중학교는 지난해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면서 전국 최고의 명품학교로 우뚝 서고 있으며 올해도 교육부 인성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이번 인성교육 한마당에서는‘다 함께 만드는 더 행복한 학교’를 주제로 좌우명 붓글씨, 인성 비즈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인성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아실현과 동시에 감사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여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문경교육지원청은 지난해부터 2년간 교육부 인성교육 지역단위 네트워크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역의 다양한 유관 기관들과 함께 인성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전국 교육지원청 중 유일하게 인성교육 한마당에 참가함으로써 문경뿐만 아니라 경북 인성교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인성교육 한마당에서는‘나 사랑, 고장 사랑, 나라 사랑’을 주제로 문경새재 과거시험, 찻사발 다례 체험 등 지역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인성 체험활동을 전개하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특히 이번 봉화 경북인터넷고등학교가 학교·가정·사회가 함께하는 실천적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3년 이상의 헌신을 다해 온 학교를 발굴해 포상하는‘제4회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에서 전국 수상 2개교 중 여성가족부 장관상(상금 1,000만원)을 수상돼 학교 현장에서도 인성교육이 내실 있게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경북교육청은 그동안 인성교육의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인성교육중심의 학교교육과정 운영 및 학생체험활동 내실화, 교원 인성교육 전문성 강화,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인성교육 등 다각적인 정책을 지원해 오고 있다.교육청은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성역량을 갖춘 민주시민 육성을 위해 공교육 전반을 통한 인성교육을 구현하고, 가정·학교·사회가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