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10일 앞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마무리하는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도민체육대회의 완성도 높은 개최를 위해 각 추진반별 담당업무 추진사항을 보고하고 안전체전, 화합체전을 위해 최종 점검하는 순으로 이어졌으며 관계 공무원 간에 활발한 토론과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대회 기간 중엔 예총에서 주관하는 상설 연극 공연과 지역 원로 화가인 조규석 화백 특별 초대전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페이스페인팅, 버블체험, 캐리커처, 스포츠 VR 체험관 등 즐길 거리와 함께 한식, 중식 등 다양한 먹거리도 마련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영조 시장은 “지금까지 잘해 왔듯이 지금부터 체전이 끝날 때까지 시의 역량을 총결집해 23개 시군 선수들이 안심하고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자"며 “특히 무엇보다도 관람객과 시민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심도 있는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명실 상부한 도내 최대 규모의 체육행사로 ‘희망도시 경산에서 하나되는 경북의 힘!’을 구호로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경산시민운동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23개 시·군 선수 및 임원 1만2천162명을 포함한 3만여명의 역대 최대 참가 규모로 치러진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