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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웅도 경북’ 새역사 만들자

이창재 기자 입력 2016.10.24 20:52 수정 2016.10.24 20:52

경북도는 신도청 개청이후 처음 맞는‘2016 경북도민의 날’을 기념해 24일 도청 새마을광장에서 도민화합 ‘안동차전놀이’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300만 도민의 화합과 새 경북의 천년평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안동차전놀이’는 동채 6대와 군졸, 풍물단 등 구성인원이 600여명에 이르는 전례가 드문 대규모 행사로 성황리에 펼쳐져 웅도 경북의 위상과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행사였다.이날 김관용 도지사와 김응규 도의장의 대북 타고로 시작된 행사는 동부팀 한동수 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청송군수), 권영세 안동시장, 이현준 예천군수과 서부팀 김익수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구미시의회의장), 김성진 안동시의회의장, 조경섭 예천군의회의장의 동채가 하늘과 땅의 조화를 의미하는 주역의‘지천태괘’깃발을 들고 입장해 도청 중심부를 행진하며 새로운 경상북도의 천년평안을 기원하는 퍼레이드와 함께 차전놀이 시연으로 절정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는 천년전 고려 왕건과 후백제 견훤이 벌인 고창(안동의 옛 지명) 전투를 승리로 이끌며 개국공신이 된‘삼태사(김선평,권행,장정필)’를 기념하고, 당시 전투를 재연하는 행사로 고려개국과 웅도경북의 신청사 개청을 연관 지어 짚어보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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