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이 ‘2019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주말예술캠퍼스’사업에 선정돼 생명의 표본인 다양한 화석을 창의적으로 탐색?체험하고 표현하는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생명의 돌, 춤추는 화석’프로그램은 오는 8월 5~10일까지, 12~17일까지(6회), 총 12회에 걸쳐 대구가톨릭대 무용관에서 진행하며 경산지역 초등학생 6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구 생명의 역사를 예술로 체험하는 지역 기반형 생태예술통합프로그램으로 무용학과 오레지나 교수을 비롯해 연구원과 강사 등 18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참가 학생들은 경산지역에 있는 스트로마톨라이트(약 35억 년 전에 퇴적된 최초의 원핵 세포 유형의 화석)와 공룡 발자국 화석을 통해 생명의 본질을 이해하고 생태의 핵심 개념을 내면화하며 생태적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태도를 형성하게 된다.
또 상상하고 체험하고 표현하고 춤추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몸으로 인지하고 체화해 삶으로 반영될 수 있는 기초를 형성할 수 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