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3월 수돗물 법정 수질검사의 결과가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
관내 정수장 8개소 및 노후지역 수도꼭지 8개소, 급수과정별 32개소에 대한 법정 수질검사를 3월 중에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검사대상 모두 먹는물수질기준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관내 일반수도꼭지 95개소에 대한 수질검사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수질검사 결과 정수 모두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의 미생물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다이아지논, 파라티온 등의 농약류와 벤젠, 톨루엔 등 휘발성 유기물질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도 모두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물의 산성, 중성, 알칼리성을 나타내는 수소이온농도 pH는 6.9~7.2(기준: 5.8~8.5), 물의 흐리고 탁한 정도를 나타내는 탁도는 0.05~0.13 NTU(기준: 0.5 NTU이하), 그 외 심미적 영향물질인 증발잔류물, 경도 등도 모두 기준치 이내로 먹는물수질기준에 대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 홈페이지(http://water.ipohang.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항=정승호 기자 phcg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