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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54.5%, 임종식 도교육감 44.9%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4.11 08:50 수정 2019.04.11 08:50

두 기관 직무수행평가 지지율 ‘상승세’
李지사, 주민지지 확대지수 1위

 

이철우 도지사
이철우 도지사
임종식 도교육감
임종식 도교육감

 

취임 이후 민생현장을 발로 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맞춤형 교육으로 학부모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직무수행평가에서 높은 지지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철우 지사는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9일 발표한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평가' 조사에서 54.5%의 지지율을 얻어 3위를 차지했다,

전월에 비해 0.7%p, 지난해 6.13 지방선거 득표율에 비해 2.4%p 상승한 수치로 3개월 연속 선두권이다.

이 지사는 특히 6.13 지방선거 득표율 대비지지층 확대정도를 나타내는 '주민지지확대지수'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 지사는 지난해 1147.5%의 지지율을 기록한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 지사가 지난 320일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의 지진원인 발표 이후 신속한 피해보상과 지역경제 재건을 위해 '포항지진 피해배상 및 지역재건 특별법' 제정을 정부에 직접 요청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한 점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이 조사에서 44.9%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는 지난달의 43.8%보다 1.1% 상승한 지지율로,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중 4, 도 단위 교육감 중에는 3위다.

임 교육감은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지지율이 오르고 있다. 6개월 전인 지난해 10월보다 5.9%p,, 당선 때보다는 16.7%p나 올랐다.

또한, 모든 학교에 배움터지킴이 배치, 지진에 대비한 내진보강 공사, 중학교까지의 전면 무상급식과 고교 무상 교육 확대, 올해 모든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금 면제, 학생 참여형 수업 확대, 경북수학문화관 설립, 경북메이커센터 구축과 발명체험관 건립 등의 정책이 도민과 교육가족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경북교육청은 풀이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올 3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광역시·도 주민 17천명(시도별 1천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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