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문경교육지원청(김덕희교육장)Wee센터는 10일 학업중단 위기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효율적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학업중단 예방의 날'아웃리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조리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업중단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하고, 다양한 이유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상담과 간이심리검사를 실시한 후, 위기학생을 교내 Wee클래스로 연계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학업중단 예방의 날' 캠페인에 참가한 한 학생은 “요즘 계속 우울하고 학교도 오기 싫었는데 심리검사 결과, 스트레스 지수가 높게 나왔다. 상담을 통해 스트레스의 원인을 알게 되어 학교에 오는 부담감이 줄었다”고 전했다.
남병훈 문경교육지원청 Wee센터장은 " 학업중단 예방의 날 캠페인을 통해 위기에 처한 학생들에게 고민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구체적인 진로 지원을 해 보다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문경=오재영기자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