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가 최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이하 LINC+) 육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LINC+ 사업 단계평가는 1차로 기존 75개 대학을 평가해 상위 80%에 해당하는 61개 대학을 앞으로 3년간 계속 사업비를 지원하는 대학으로 우선 선정했고, 2차로 상위 80%에 해당하지 않는 대학과 새롭게 사업 수행을 희망하는 대학간 비교평가를 거쳐 앞으로 3년간 사업비 지원 대상 대학을 추가 선정했다.
또 대구한의대는 수요기반 연구+교육+기업지원 일체형 산학협력 플랫폼(THE PLUS Village)을 조성할 계획이다.
THE PLUS Village에 입주하는 기업은 기업협업센터를 통해 대학 내 교수, 연구원 및 대학원생 등 R&D 인력으로부터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학 내 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산업화, 마케팅 및 해외 진출과 관련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사회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문제해결 수요에 대해 지역사회협업센터를 통해 문제해결 방법을 모색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THE PLUS Village는 산학협력과 교육의 수요자, 공급자 사이의 산학협력 정책을 극대화하는 매개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대구한의대는 이를 위해 THE PLUS Village 내 2019년 50개 기업을 우선 입주시키고 2021년까지 120개 기업으로 확대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변창훈 총장은 “LINC+사업 선정으로 대구한의대학교는 THE PLUS Village 구축을 통한 교육·연구·사회(기업)의 통합 운영과, 기업과 대학이 협력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PLUS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