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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치맥축제 주역, 치맥리더스 발대식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4.11 15:59 수정 2019.04.11 15:59

8.5대 1 경쟁률 뚫고 20명 최종 선발

(사)한국치맥산업협회가 오는 15일 오후 3시 교촌치킨 수성점에서 ‘2019 대구치맥페스티벌 치맥 리더스(3기)’ 발대식을 갖는다.

치맥 리더스는 치맥축제의 주된 참가 층인 2030세대의 의견을 반영한 콘텐츠 발굴로 수요자의 니즈에 부응하는 젊음이 넘치는 치맥축제를 만들기 위해 지난 2월 18일부터 3월 10일까지 대구·경북지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했다.

공개 모집에 170명이 지원해 8.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40명을 대상으로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 20명을 선발했다. 

올해 치맥 리더스에는 치맥 프랜즈(자원 봉사자)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6명이 선발돼 치맥축제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치맥 프랜즈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어느 때보다 성공적인 치맥 리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치맥 리더스 3기는 오는 13일 개최되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까지 5개월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매월 주제별 아이디어 회의를 개최해 독창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발굴된 아이디어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와 토론을 거친 후 최종 안이 확정되면 2019년 치맥축제에 반영하게 된다.

특히 올해 치맥 리더스는 SNS를 통한 홍보방향 설정과 컨텐츠  제작 등 온라인 홍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사전 오프라인 홍보활동과 치맥축제 성공의 숨은 주역인 치맥 프랜즈(자원 봉사자) 선발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치맥축제의 성공개최에 힘을 보태게 된다.

대구시와 (사)한국치맥산업협회는 치맥 리더스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치맥축제가 끝난 후 모범적으로 활동한 치맥 리더스를 선발해 장학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치맥 장학금’은 학업과 병행하면서 치맥축제 성공을 위해 헌신한 치맥 리더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2018년부터 교촌에프앤비(주)이 2천만원을 후원해 10명에게 지급하면서 시작하게 됐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문화관광체육부가 선정한 ‘2019년도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돼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7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5일간 두류공원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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