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섭 국회의원(자유한국당·대구 동구 갑)이 지난 10일 '신천1·2동과 신천3·4동 의정보고회'를 가겼다고 밝혔다.
보고회에서 정 의원은 지역의 숙원사업인 ▲동대구로~유통단지 연결도로 본격 추진 ▲정부의 대구공항 통합이전 최종부지 연내 선정 발표 ▲군 공항 소음피해 대책 및 지원법 대표발의 등의 성과를 설명했다.
이날 정 의원은 동대구로~유통단지 연결도로 사업에 대해 “대구와 동구의 지도를 바꾸는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대구공항 통합이전 사업에 대해 “등원 이후 수차례의 토론회와 대정부질문,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보고와 국정감사를 통해 정부의 신속한 결단을 촉구해왔고 지난해 말에는 국방부 장관을 따로 만나 이전사업비 문제의 조속한 협의를 요청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또 신천동 발전에 대해 “동대구 벤처밸리 기업성장센터 건립, 콘텐츠 비즈니스센터 유치, 지역 거점형 콘텐츠기업육성센터 선정 등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방범 및 재난·생활안전용 CCTV 설치 등 안전한 동구, 범죄 걱정 없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했다.
특히 “동대구 벤처밸리가 수도권을 잇는 국내 제2의 콘텐츠 육성 거점으로 거듭나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힘주어 말하며 "대구와 동구의 지도를 바꾸는 역사적인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 자리에서 시민들은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CCTV 확충 ▲중·고등학교 추가 건립을 통한 교육인프라 보완 ▲고속철도 노선 지하화 등을 건의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