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이 지난 11일 경산교육지원청 1층 대강당에서 ‘장애공감문화 정착을 위한 학교장 연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회에서 유병훈 장애인 육상 국가대표 선수는 특강을 통해 장애인 스포츠를 통해 얻은 새로운 인생과 패럴림픽 메달리스트로서 감격의 순간과 소회를 전했다. 또 신현기 단국대학교 교수는 ‘따뜻한 장애공감교육’을 위해 우리 모두가 경쟁에서 벗어나 ‘인간에 대한 넓은 이해와 틀림에서 다름으로의 인식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영윤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장애학생, 비장애학생이 아닌 ‘우리 모두의 아이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