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최영조 시장이 노인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경산수영장 내 실버카페 ‘다시, 봄 카페’를 개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다시,봄’ 카페는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으로 바리스타 자격을 가진 인력을 활용해 자체 교육과정을 수료한 경산지역 만 60세 이상 어르신 12명이 2인 1조로 교대 근무하며 주 6일간 운영하며, 경산시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인 경산시니어클럽에서 주관하게 된다.
특히 ‘다시,봄’ 카페가 노인 일자리 민관협력 모델로써 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노인의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노인인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또한 경산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의 만족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채 사회복지과장은 “경산시가 앞으로도 환경 정화나 순찰업무 등 단순한 작업을 추구하던 기존의 노인 일자리를 탈피해 어르신들의 높아진 직업의식 수준을 반영한 전문 일자리를 발굴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