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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촌도서관, 글사랑 문학회 문학기행

오재영 기자 기자 입력 2019.04.14 10:56 수정 2019.04.14 10:56

경북도교육청 점촌도서관(관장 배경규)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인 11일, 글사랑 문학회 회원 30여명과 함께 조국의 독립을 위해 투쟁한 독립투사들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문학기행을 가졌다.

일제 강점기 문학청년인 윤동주의 고뇌를 느낄 수 있는 서울 종로구 윤동주 문학관을 방문해 윤동주의 삶에 대한 해설을 듣고, 윤동주가 수감되어 있던 후쿠오카 형무소를 형상화한 영사실에서 영상을 감상했으며,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민주화 과정을 담은 기록물과 현장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학회 회원은“‘시’라는 문학작품으로 시대에 저항한 윤동주 시인의 생애와 우리나라 독립운동역사의 현장을 살펴보면서 마음 속 깊은 감동을 느꼈으며 ‘애국’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점촌도서관은 “앞으로도 책과 함께 떠나는 문학기행으로 독서동아리를 더욱 활성화해 책 읽는 독서문화공동체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오재영기자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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