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12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위원 11명, 한국감정원 관계자 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심의를 위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
참석한 위원들은 산정가격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주택특성 조사의 정확성, 인근지역과의 가격균형 유지 및 비교표준주택 선정의 적정성 여부 등을 중점 심의했으며, 전년대비 가격 변동이 심한 주택에 대한 요인을 분석하는 등 객관적이고 심도 있게 검토 했다.
심의대상 개별주택은 1만9544호로, 전년 가격대비 2.6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년대비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가은읍으로 표준주택가격 상승 및 실거래가 반영에 따른 가격 현실화를 고려한 결과로 분석된다.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4월 30일 결정 공시되며, 5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김두희 세무과장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가격 결정을 위해 노력했으며, 향후 이의신청 등 주민의견을 수렴해 신뢰성 있는 지방세정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문경=오재영기자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