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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토종콩 부석태 체험’떠나요

오재영 기자 입력 2016.10.25 17:48 수정 2016.10.25 17:48

영주 콩세계과학관, 파워블로거 등 초청 팸투어 영주 콩세계과학관, 파워블로거 등 초청 팸투어

영주시(시장 장욱현) 콩세계과학관은 여행에 관심이 많은 전국 각지의 파워블로거, SNS운영자 등 28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팸투어는 영주시 부석면에 위치한 콩세계과학관에서 메주 ․ 두부만들기 체험과 지역 문화유적지를 방문해 주요관광지를 소개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콩세계과학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토종콩 부석태를 이용해 메주와 두부를 만들어 보는 체험은 콩이 다양한 형태로 변신하는 과정을 체험하게 되고 만든 두부는 현장에서 먹어봄으로써 부석태의 고소한 맛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콩세계과학관과 부석사를 잇는 소백산자락길 중 11자락길인 과수원길을 걷는 동안 선묘낭자와 의상대사의 사랑이야기를 듣고, 한밤실 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 향토재료로 만든 토속 음식도 맛봤다. 또한 팸투어 기간 중 부석면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6 영주사과축제에서 전국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영주사과의 달콤함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저녁시간에는 갈릴레이의 달 관측 등 달빛 ․ 별빛 관찰체험을 준비해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등 체험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시간도 가졌다.콩세계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투어는 보다 신선하고, 새로운 영주의 모습을 홍보하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관광객 다변화 및 유치극대화를 위한 취지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송인홍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등을 보고 느낄 수 있으며, 콩세계과학관에서 체험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연계관광자원의 발굴 및 여행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4월 21일 콩세계과학관 및 인삼박물관 운영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회의를 개최하고 회의에서 제안된 내용들은 장기과제, 즉시시행 과제 등으로 구분해 실행에 옮기고 있다. 2017년도에도 많은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관계자들은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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