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24일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제4회 경북도 어르신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어르신 골든벨 대회는 관내 읍․면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임원과 65세 이상 어르신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어르신 골든벨 대회는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시대 지역에 소외된 노인들에게 사회동참과 함께 퀴즈대회를 통해 평생학습의 기회제공과 적극적인 사회참여의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행사는 어르신들에게 관내의 역사 및 관광자원, 농・특산물 등에 대해 퀴즈 등을 활용해 서바이벌 게임 형식으로 진행돼 참가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며 최후의 5인까지는 별도의 푸짐한 선물을 제공했다.결과 최종 우승은 현서면 월정리에 거주하는 김규(72) 어르신이 31라운드에서 골든벨을 울리는 영예를 안았다.2위는 파천면 중평리 신재웅, 3위 청송읍 덕리 윤택근, 4위 현동면 거성리 김동익, 5위 청송읍 월막리 권재원 등 각각 입상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마련한 어르신 골든벨 대회는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늘리는데 촉매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 설계를 돕고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가는데 청송군이 더욱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청송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최무웅)는 군에서 실시한 ‘마을평생학습리더 양성과정’ 등을 수료한 40여명의 지역 학습리더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평생교육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도 단위 한마음다짐대회 및 워크숍, 경북평생학습축제 등 참가하는 등 경북도내 평생교육단체간 벤치마킹 및 평생학습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