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15일 청도군청 제1회의실에서 'SNS홍보단 워크숍'을 열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3월 위촉된 제3기 청도군 SNS홍보단 32명을 대상으로 16일부터 본격 운행하는 ‘청도나드리 투어버스’ 출발식 행사에 참여, 내달 16일부터 열리는 ‘청도 소싸움 축제’ 등 주요 행사 안내와 홍보단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군청 광장에서 청도나드리 투어버스 시승을 시작으로 청도 레일바이크, 청도읍성을 견학 후 ‘6시 내고향’, ‘고향이 좋다’ 등의 농촌전문리포터로 활동, 착한 농부와 건강한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곳을 블로그에 연재해 인기를 얻어 강의와 방송을 통해 식생활 소통연구가와 컬리너리 투어(음식 여행) 전문가인 안은금주 빅팜컴퍼니 대표의 ‘로컬 지향의 시대! 청도의 떼루아에서 답을 얻다’ 특강과 홍보단원 상호간의 노하우 전수와 정보교환, 친목 도모를 통해 청도군 SNS홍보단원으로서 내실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이재임 SNS홍보단은 “오늘부터 운행하는 청도나드리 투어버스를 시승하고,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청도를 볼 수 있도록 해준 강의도 흥미로웠다. 특히 앞으로도 더 좋은 글과 사진으로 다양한 소식을 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군정홍보와 정보공유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홍보단원들에게 대단히 감사드리며, 특히 청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부한 관광자원, 질 좋은 농특산물을 여러분 손끝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많은 분들께 소개되고 공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제3기 청도군 SNS홍보단은 단순히 청도군 공식SNS채널(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공유하는 것 외에, 청도군의 크고 작은 행사와 숨은 명소 등을 직접 현장에서 취재해 발빠르고 생생하게 전하고 있으며, 정책 제안 등을 통해 군민과의 소통메신저로서 가교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