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원로작가 조규석 화백 특별 초대전이 지난 13일 부터 오는 20일 까지 8일간 경산실내체육관 로비에서 열린다.
경산시 출신 조규석 화백은 1만점 이상 작품을 그리면서 이웃을 사랑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고집해 왔으며, 2016년에 고향 경산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135점의 작품을 기증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 파리시립 미술학교와 아카데미 그랑쇼미에 수학한 그는 대구시 문화상, 대구시 남구 문화체육상, 파리 르싸롱 명예상, 신라미술대전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파리시립미술학교 동문 초대전, 재불작가 초대전, 러시아 상페드로부르그 초대전 및 파리, 서울, 대구 등 43회에 달하는 개인전을 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특별초대전을 통해 지역의 많은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이고, 지역의 문화예술이 한 단계 발전 할 수 있는 품격 높은 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다시 한 번 조규석 화백의 깊은 애향심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