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김천파크호텔에서 도 및 시군 감사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도 향상 및 감사역량 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가졌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설문조사에서 도는 3등급으로 중위권이지만, 9개 시군이 4등급 및 5등급으로 하위권에 있다.
이에 도 감사관실은 도의 반부패·청렴 종합추진계획 및 청렴도 상위권에 있는 시군의 청렴 우수시책과, 하위권에 있는 시군의 청렴도 상승을 위한 반부패·청렴 종합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도내 전체 청렴도 상승을 통해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경북도를 만들어 나가자고 다짐하는 의미에서 ‘공정과 청렴으로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경상북도’가 새겨진 청렴수건으로 퍼포먼스도 펼쳤다.
아울러, 시군 감사·조사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감사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창재 경북도 감사관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덕목이라고 강조하면서 “청렴도 상위권을 달성해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자”고 당부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