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16 행정산업정보박람회’에 참가한다.경이로운 자연경관, 유구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달성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독특하고 테마가 뚜렷한 관광지와 지역적인 특색을 한껏 살린,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축제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 중점 국정과제인 정부3.0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축제가 눈에 띈다. ‘비슬산 참꽃문화제’(봄, 유쾌하고 자유로운 날들이), ‘100대 피아노 콘서트’(지나온 역사와 현재를 공유하는 시간), ‘강정 대구 현대미술제’(대중과 소통하는 열린), ‘달성 토마토축제’(지역농가와 협력·상생하는, 한국의 라 토마티나(La Tomatina)가 그것으로, 이제는 달성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도약했다.매년 4월말 전국 최대인 30만평의 비슬산 참꽃군락지에서 열리는 ‘비슬산 참꽃문화제’는 올해 20회째로 성년식을 치렀고, 국내 최초로 피아노가 유입된 사문진 나루터에서 2012년부터 개최한 ‘100대 피아노 콘서트’는 지역대표 문화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또한 ‘강정 대구 현대미술제’는 대중이 쉽게 오고 갈 수 있는 공간에서 소통하는 열린 현대미술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2016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을 거머쥔, 상생과 경제축제로서의 모범사례를 보여 준 ‘RED 페스티벌 달성토마토 축제’는 올해에도 3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여 대성황을 이루었고, 달성 토마토 판매 등으로 10억 원의 경제창출 효과도 거두었다.또한 ‘용알’로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린 비슬산 유스호스텔(2017년 10월 준공 예정) 건립으로 당일치기 관광지에서 벗어나 머무는 관광도시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으며, 얼마 전 준공한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옥연지 송해공원 백세교, 백세정과 둘레길은 찾는 이에게 도심 속 맞춤형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이다.지금 이 시간에도 달성군은 사문진 주막촌 운영, 유람선 및 쾌속선 운항, 비슬산 반딧불이전기차 운행, 오토캠핑장 운영 등으로 문화·관광 1둥 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 중이다. 이에 달성군은 박람회 기간 동안 달성이 그동안 꽃 피우고, 앞으로 꽃 피울 대한민국 명품 축제 및 명소 등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며, 부스 한쪽에 달성군 농·특산물 등을 전시, 판매하고, 미나리 제품 및 수국차 현장 시음회 등을 가질 예정이다. 달성=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