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는 오는 11월 1일부터 2017년에 지방세 및 국세 등 부동산 세금의 부과기준이 되고, 각종 공적인 업무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개별주택가격 특성 조사를 실시한다.2017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하는 개별주택 약 23,000여호에 대한 조사는 올해 11월 1일부터 내년도 1월 13일까지 이루어지며, 이번 조사는 담당공무원과 조사요원 18여명이 건축물관리대장 등 각종 공부의 변동사항을 사전 확인 후 특성조사표와 도면 등을 참고하여 현지 출장을 통해 개별주택가격 산정의 기초가 되는 건물의 용도, 구조, 토지의 이용상황 등의 주택특성을 조사하게 된다. 주택특성조사를 모두 마무리하면, 개별주택별로 가격을 산정하고 한국감정원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4월말에 주택가격을 공시하게 되며, 이렇게 결정된 주택가격은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와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 국세를 부과하는 기준으로 활용하게 된다.정찬수 세무과장은 “개별주택특성조사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니, 조사원의 현장방문 시 원활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개별주택가격 특성 조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달서구청 세무과(☎661-2441)로 문의하면 된다.대구=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