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2월 22일 점촌5동 주공아파트 경로당을 시작으로, 2019년도 정신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노년기 마음건강백세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마음건강백세 사업은 노년기 정신건강실태를 파악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정신건강맞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년기 정신건강증진과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목적으로 운영된다.
문경시는 지역 내 마을회관 167개소 65세 이상 노인 1,070명을 대상으로 우울ㆍ불안ㆍ자살생각 등 (5개 영역 81문항) 정신건강종합검진을 실시하며 검진결과에 따라 정상, 경위험군, 고위험군으로 나누어 사후관리를 진행하게 된다.
문경시 관계자는 “마음건강백세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년기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행복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문경=오재영기자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