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가 지난 16일 접견실에서 강원도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 학생 4명에게, 재해격려 특별장학금 총25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지난 강원도 산불 피해로 인해 가옥 피해와 조부산소 전소, 매연흡입으로 건강 악화, 경작 농작물 피해 등 산불이 지나간 강원지역 학생들에게는 공부하는 것 외에도 부모님을 도와야 한다는 근심이 생겼다.
이에 계명문화대학는 학생들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재해학생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가 심한 학생 4명 전원에게 재해격려 특별장학금을 지급했다.
이형준(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1학년?19세)학생은 “산불로 부모님이 경작하시는 농작물 피해로 인해 중간고사를 앞두고 심적상태가 상당히 불안했는데, 총장과 교수들이 직접 격려해 주셔서 너무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