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내달 3일까지 화재안전특별조사에 나서 소방·가스·전기 등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촛불, 연등 등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지도를 펼친다.
또 12개소를 대상으로 간부공무원 현장방문 안전컨설팅 및 관할센터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해 자율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부처님 오신 날 전후 일 2회 이상 펌프차 등 순찰을 실시해 무단 소각행위 단속 및 화재취약요인을 제거한다.
서정우 경산소방서장은 “전통사찰은 대부분 목조 건축물로 돼 있고 소방서와 원거리에 있어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뜻깊은 부처님 오신 날이 될 수 있도록 사전 화재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