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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대구·경북, 상생협력‘가속’

이창재 기자 입력 2016.10.25 20:18 수정 2016.10.25 20:18

한뿌리상생위, 실질적 성과내기‘지혜 모아’한뿌리상생위, 실질적 성과내기‘지혜 모아’

경북도와 대구시는 25일 오전 11시 대구경북연구원(18층)에서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하반기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번 정기총회는 대구경북 공동의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대구경북상생발전 로드맵 실천전략 구상을 위한 정책연구과제’를 발표하고 기존 35개 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시․도에서 제안한 과제에 대한 심의․확정 순으로 진행됐다.신규과제로는 대구권 개발제한구역 내에 지역거점강화 사업 ‘중규모 행복주택, 첨단산업단지, 유통․물류단지 등 조성사업’을 대구․경북이 공동으로 추진하자는‘개발제한구역의 효율적 관리방안’이 상정됐다.제안된 안건에 대해 실무분과위원회를 통해 우선적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친 다음 총회에서 심의하게 된다.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는 2014년 11월 창립총회 이후 지금까지 3차례 열린 정기총회를 통해 35개의 상생협력과제를 선정했다. 협력과제로는 대구권 광역철도망 구축, 대구도시철도 연장, 도청 이전터 개발, 팔공산 둘레길 조성, 스마트 두레공동체 일자리창출사업 등이 있다.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사업은 대구시와 경상북도․경산시가 2021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 중에 있다. 또 스마트 두레공동체 일자리창출사업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시지역 취업 취약계층을 연계하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시도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2016년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이해 대구경북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로 전년보다 대폭 상향된 중국 관광객의 방문을 이끄는 등 다른 상생협력 과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이 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경북도 김장주 행정부지사와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성공적인 상생협력 추진을 위해 지혜를 모아 내실을 다져 나가자”는 주문과 “현재 추진중인 과제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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