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읍내동에 분양한 ‘강북 태왕아너스 더퍼스트’가 입소문의 위력을 그대로 증명했다.
오픈 첫날인 지난 12일, 달서구 장기동에 위치한 모델하우스에는 소위 오픈빨이 적용되는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이 그렇게 몰리지는 않았다. 사업지가 있는 북구와 떨어진 달서구에 견본주택이 위치해 있다는 핸디캡을 고려하더라도 평균적인 모델하우스 첫날 분위기와는 달랐다.
그러나 둘째날부터는 고객들의 방문이 시간대별로 꾸준하게 늘어나는가 싶더니 마지막날인 14일에는 모델하우스가 비좁게 느껴질 정도로 인파들이 몰렸다. 특히 마지막날은 모델하우스까지의 접근성을 극복하고자 도입한 셔틀버스로도 모자라 업무용 밴 2대를 추가로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몰려드는 고객들을 감당하기에 벅찼다.
실제로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고객들은 단순히 관람수준에서 벗어나 상담석에 앉아 설계나 평면 등의 상품구성에서 상당한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한다. 특히 방과 거실 사이즈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고객들이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다 칠곡지역이 주거만족도는 높은 반면 10년 이상 노후아파트 비율이 90% 이상을 차지해 새아파트에 대한 대기수요가 항상 존재한 것도 한몫했다.
이밖에도 ▲팔거역 역세권입지 ▲대형마트와 멀티플렉스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 용이 ▲풍부한 주변 녹지공간 ▲초품아 단지 ▲합리적 분양가 ▲건설명가 태왕 브랜드 인지도 등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모으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강북 태왕아너스 더 퍼스트’는 대지면적 9천968㎡에 지하 2층 지상 20층 4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공급면적별 세대수는 62A㎡ 79세대, 62B㎡ 17세대, 84㎡ 138세대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지난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청약은 18일이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