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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

일성 문경콘도&리조트‘첫 삽’

오재영 기자 입력 2016.10.25 20:27 수정 2016.10.25 20:27

문경새재에 체류형관광의 촉매제가 될 복합관광레저시설이 들어선다.일성레저산업(주)은 25일 문경새재(문경읍 하초리 산79)에서 정병윤 경제부지사, 최교일 국회의원, 고윤환 문경시장, 이규표 일성레저산업(주) 대표이사,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성 문경 콘도&리조트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이날 첫 삽을 뜬 일성 문경 콘도&리조트는 88,440㎡의 부지에 타워콘도 313실(지하 5층, 지상 16층), 빌라콘도 56세대(지하1층, 지상 3~4층 8개동), 워터파크, 사우나, 연회장 등을 갖춘 복합관광레저시설로 2019년 상반기에 개장할 계획이다.경북도는 그 동안 도청신도시 인근 시․군의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과 관광레저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14년 4월 17일 경북도․문경시↔일성레저산업(주)와 931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했다.그 후 지속적으로 증액투자를 유도해 523억원의 추가 투자를 얻어내는 등 총 1,454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일성 문경 콘도&리조트가 준공되면, 직접 일자리 200개가 만들어지고 연 25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또 가족단위 관광객과 유커 등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로 새로운 체류형 관광수요가 창출되고, 지역 농․특산물 이용 등 지역경제 전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일성레저산업(이규표 대표이사)의 과감한 고향투자로 문경 뿐 아니라 인근 지역과의 연계발전도 기대된다”며“앞으로 관광과 동해․백두대간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접목한 복합휴양시설을 적극 유치해 신도시 주변지역(북부지역)의 서비스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도는 기존의 전통문화자산 뿐만 아니라 2~3년내 개장되는 청송 대명리조트와 도청신도시의 스탠포드호텔, 또한 국립산림치유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 새로운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시켜 나간다면 서비스산업의 시너지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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