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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서대구 고속철도역’ 지역 개발사업 용역 결과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4.21 09:08 수정 2019.04.21 09:08

대구시, 발표연기

대구 서대구 고속철도역 주변 지역 개발사업 용역 결과 발표가 늦춰졌다.

대구시가 대구 서구 이현동 서대구 고속철도역 기공식(418)에 앞서 용역을 끝내기로 했으나 추가 용역을 내면서다. 일각에서는 민간투자개발사업에 어려움이 따라 용역발표가 연기됐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대구시는 '서대구역세권과 주변 지역 개발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보강하고 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특히 대구시가 지난해 41억원을 들여 삼보기술단에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맡겼다. 또한 용역은 서대구 고속철도역 환승시설 연계 방식과 하·폐수처리시설 지하화, 서대구·염색산단 재생사업 등과 연계해 주변 지역 개발 방안을 찾는 게 골자다.

또한 대구시는 서대구 고속철도역 착공 전인 2월까지 기본구상을 매듭짓고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지역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구시는 추가 용역을 발주해 '보완 작업'에 나선 상태다. 대구시는 지난 22천만원을 투입해 대구경북연구원에 연구용역을 맡겼다. 구체적인 지역 개발 방안을 잡기 위한 용역이라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추가 용역을 발주해 기본구상 용역 결과 발표가 연기된 것은 사실"이라며 "5월까지 모든 용역을 마무리해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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