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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W병원, 업무협약 체결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4.21 09:56 수정 2019.04.21 09:56

지역 사회 절단 환자 진료체계 구축

영남대병원과 W병원이 지난 17일 ‘지역 사회 절단 환자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지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영남대병원 서완석 부원장, 김성호 병원장, W병원 우상현 병원장, 서재성 의무원장. 영남대병원 제공
영남대병원과 W병원이 지난 17일 ‘지역 사회 절단 환자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지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영남대병원 서완석 부원장, 김성호 병원장, W병원 우상현 병원장, 서재성 의무원장. 영남대병원 제공

영남대병원과 W병원이 지난 17일 ‘지역 사회 절단 환자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양 병원은 지역 사회 절단 환자 진료체계의 공동발전을 추구하고 진료체계를 개선함으로써 절단 환자의 예후와 생존율을 개선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

뿐만아니라, 앞으로 그 범위를 확대해 팔이식 뿐만 아니라 손가락, 발목 등의 이식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는 데에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성호 영남대병원 원장은 “함께 국내 최초 팔이식 수술을 진행했던 W병원과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절단 환자들의 경우 예후에 대한 모니터링이 중요한 만큼 수술 전부터 사후 관리까지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겠다”고 했다. 

우상현 W병원 원장은 “절단 환자에 대해 전문화된 수지접합 전문병원에서 빠른 수술과 치료를 할 수 있게 돼 환자들에게 그만큼 좋은 결과를 보일 수 있게 됐다”며 “영남대병원과 그 일을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병원과 W병원은 지난 2017년 2월 국내 최초로 팔이식 수술을 함께 시행한 바 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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