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 장애인양궁팀이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5회 Fazza 장애인양궁 세계랭킹 토너먼트'에 참가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기량을 과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5월에 열릴 네덜란드 장애인양궁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미국, 영국, 일본, 호주 등 20개국 150여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으며 공사 양궁팀은 이번 대회 결과로 앞으로 있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장애인 체육발전과 고용안정을 위해 2015년부터 장애인양궁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올해 있을 세계선수권대회 뿐만 아니라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