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한국농어촌공사, 통수식 개최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4.21 11:35 수정 2019.04.21 11:35

한국농어촌공사 경산·청도지사가 지난 18일 경산시 용성면 용성저수지에서 '통수식'을 가지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경산·청도지사가 지난 18일 경산시 용성면 용성저수지에서 '통수식'을 가지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경산·청도지사가 지난 18일 경산시 용성면 용성저수지에서, 유관기관과 지역농업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수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통수식은 한 해 농사를 시작하는 시점에 물길을 열어 농촌용수 공급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폭염, 가뭄 등 각종 재해에도 농업인의 안정 영농과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지원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한국농어촌공사 경산청도지사에 따르면, 겨울 가뭄에도 영농기 이후부터 선제적 용수확보를 추진해 경산청도지역 저수율은 86%까지 확보한 상태다. 이는 평년대비 109% 수준으로 올 봄 영농기에 안정적인 농촌용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승영 지사장은 "해를 거듭 할수록 강도를 더해가는 가뭄 등 기후변화에 대한 해결 과제로 다각적인 수자원관리 체계를 마련,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