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2일 구미시 금오산호텔에서 시군 벤처기업담당공무원, 연구기관, 산학협력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스타트업 성장전략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경북도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내 제2벤처 붐 확산 및 지역 스타트업 창업?투자 육성지원을 위해 민간전문가를 초청하여 창업?벤처기업 성장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지역 기초지자체 및 유관기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지원의 필요성과 지원 방향에 대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최했다.

창업ㆍ벤처ㆍ투자관련 다양한 전문가들의 참여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브릿지스퀘어 강영재 대표는 ‘벤처창업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이준배 회장은 ‘창업?벤처기업 투자 및 성장전략’을, 인라이트벤처스 김용민 대표는 ‘벤처캐피탈 역할 및 중요성’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또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초지자체와 유관기관 간 다양한 협업 활동을 추진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최근 미?중 등 주요국에서는 벤처?창업기업들이 각국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기업들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세계적인 벤처강국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노 력하는 시점”이라며“경북도는 이러한 흐름에 발 맞혀 혁신역량을 가진 창업?벤처기업이 과감히 도전하여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도는 앞으로 도내 창업?벤처기업의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시군, 연구기관, 산학협력단 등과의 지속적인 협업 활동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원용길 기자 bknews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