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보건소는 지난 22일 부터 6월 21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 아동 1,2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치아유지를 위한 불소도포 및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있다.
불소도포는 고농도의 불소 화합물을 치아표면에 직접 발라 불소가 치면에 침투하게 함으로써, 충치세균이 내뿜는 산에 대한 저항성을 증가시켜 주는 시술로 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문경시는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구강관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도와 관리 실태를 정확히 파악 후, 좀 더 체계적인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 시기는 생활습관을 정착시키는 데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매년 반복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올바른 잇솔질과 치아 관리방법을 습관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경=오재영기자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