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산양중학교(교장 송이섭)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향상시키기 위해 과학의 달 행사를 개최했다.
'국민과 함께 미래를 보다'는 2019년 과학의 달 슬로건 아래 전교생이 함께 에어로켓 부문과 전동글라이더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과학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과학탐구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제공했다.
에어로켓 부문에서는 에어로켓을 직접 도안하고 만드는 과정을 통해 에어로켓이 목표물에 가까이 접근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로켓의 비행 원리와 추진 능력에 대한 과학적 원리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진 후 운동장에 모여 전교생이 순차적으로 에어로켓을 발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운동장에서 개최된 실전 대회에서 목표물에 로켓이 떨어질 때 마다 함성과 탄성이 번갈아가며 흘러나왔으며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대회가 진행됐다.
전동글라이더 부문은 주어진 재료를 이용해 비행체가 장애물을 통과해 가장 멀리 날아가는 미션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장애물을 통과하기 위해 비행체의 날개의 위치와 방향을 조정하는 방법과 공기의 흐름과 비행체의 비행의 연관성에 대한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탐구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대회에 참여한 전 모 학생은 “내가 만든 에어로켓과 전동글라이더가 하늘을 날아가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으며 비행원리에 대해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비행체가 하늘을 나는 과학적 원리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문경=오재영기자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