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김덕희)은 지난 22일 문경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문경?상주 지역 학부모 및 유ㆍ초ㆍ중ㆍ고등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임종식 경북도교육감과 함께 하는 교육 현장 소통 토론회 '2019 문경ㆍ상주 교육가족 한마당'을 실시했다.
이번 토론회의 목적은 현장의 업무 지원 방안 모색에 있기에 각 지원청 주요업무보고회는 간략히 했으며 대부분의 시간을 참가자와 소통하는 데에 할애했다.
김덕희 교육장은 학교 지원 사례 보고에서 문경교육지원청의 특색 사업이자 교육부 특별 공모 사업인 '행복한 미래를 여는 농촌학교 프로젝트'를 통한 교육과정 지원을 강조했다.
이 사업은 읍면 지역의 소규모 단위 학교에서 실시하기 어려운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인적 물적 자원, 경비 등을 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것.
또한 학교별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학교 경영 효율화 지원, 경쟁에서 상생으로 집단지성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교원연구공동체 지원 등을 소개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교육가족은 소규모 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해주길 건의했으며, 각종 교육 정책에 대해 궁금했던 점 등을 질의했고 교육감은 성실히 답변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고 공감하려는 모습에서 진정성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원 업무 경감과 학교 업무 정상화를 기반으로 신나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함께 여는 미래를 모든 학교에서 이루어 삶의 힘을 키우는 교육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문경=오재영기자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