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경상북도

2020 대구ㆍ경북 관광의 해, 엠블럼ㆍ슬로건 선정

원용길 기자 기자 입력 2019.04.25 15:21 수정 2019.04.25 15:21

관광의 효율적 추진 위한 상징체계 개발
대경, 함축적 표현 ㆍ시도민 의견 반영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엠블럼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엠블럼

 

경북도와 대구시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상징하고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대구경북의 관광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엠블럼과 슬로건을 선정했다.

양 시도는 앞으로 공동브랜드로 활용해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적극 홍보하고, 대구경북의 문화관광 상생협력의 심볼마크(Symbol Mark)로 적극 사용할 계획이다.

엠블럼 개발은 대구경북 상생에 중점을 두고 현대(yellow)와 도심(orange)을 상징하는 대구와 전통(blue)과 자연(green)을 상징하는 경북을 통합한 컬러와 이미지로 표현했다. 또한 컬러풀한 생기와 유서 깊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에 대구경북의 대표 관광지를 엠블럼에 배치해 양 시도가 하나로 연결되어 더 아름답고 가치 있음을 표현했다.

아울러,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비전과 의지를 담은 대표 슬로건도 개발했다.

대표 슬로건인 ~!(Oh! So!) 대구경북은 대구와 경북을 즐기러 여기로 오라는 뜻을 친숙한 경상도 사투리 오소로 표현했다. 영문으로 사용할 시 대단히, 매우라는 의미로 한번 오면 감탄할 수 밖에 없는 대구 경북이라는 의미를 나타낸다.

주목할 점은 브랜드(엠블럼, 슬로건) 선정 과정에 대구 경북 시도민이 참여했다는 것이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네이버 등 다양한 SNS를 활용하여 시도민에게 사전 개발된 브랜드 설문조사를 진행해, 시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 최종 브랜드를 선정했다.

양 시도는 엠블럼과 슬로건이 개발됨에 따라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홍보 리플릿, 기념품 개발에도 다양하게 활용해 대구?경북의 관광 브랜드와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와 경북의 상징적인 모습을 담아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한 이번 엠블럼과 슬로건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길 바란다이번 엠블럼과 슬로건 개발을 통해 대구와 경북은 하나의 관광지라는 인식을 더욱 강화할 수 있으며, 대구와 경북의 관광 상생협력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본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경북과 대구는 원래 한 뿌리로 어떤 분야는 경쟁해 서로의 발전을 견인하고 또 어떤 분야는 협력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야한다“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는 양 시도가 협력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는 가장 모범적인 시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원용길ㆍ김범수 기자 bknews12@naver.com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