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재향군인회 이정원 회장(71)이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회장은 지난 2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16년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한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했다.이 회장은 청송군생활체육협의회장, 청송로타리클럽회장, 청송읍 의용소방대장 등을 역임하면서 남다른 애향심을 가지고 각종 사회봉사단체 활동으로 주민화합과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 청송군 재향군인회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무공훈장 찾아주기 운동, 생계가 곤란한 국가유공자 발굴 지원, 안보체험행사, 다양한 봉사활동과 캠페인을 하는 등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이 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재향군인회원들의 권익보호와 주민 화합도모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랑스러운 도민상은 경북 도민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봉사해 타의 모범이 되는 도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본상 23명과 특별상 4명을 선정해 이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