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글로벌 축산업 경쟁력의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청도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자 사업비 2억5천400만원을 투입해 사육기반조성과 체계적인 개량사업으로 한우암소계획번식실증사업, 한우암소능력검정사업과 한우개량번식육성사업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해 농가의 사육기반 안정과 종축개량을 통한 고급육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청도한우의 브랜드화와 고급화를 목표로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한우개량사업의 전문성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는 경상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한우 수정란 이식사업을 진행해, 우량암소의 수정란을 신청농가의 가임 암소 30두를 대상으로 이식한 결과, 기존 25% 에 불과했던 성공률을 45%까지 상승시킨 바 있다.
올해부터는 농가 호응에 힘입어 사업비를 확대해 총 70두 규모로 추진할 예정에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특히 앞으로도 청도군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더욱 확대해 품질 좋은 청도 축산물의 생산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