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청년연합회가 최근 경산사동중학교에서 ‘제17회 한마음 가족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 경산을 이끌어갈 청년들의 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최영조 경산시장과 강수명 시의장, 시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경산시청년연합회원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체육대회는 400m 계주, 족구 등 일반 경기가 읍면동 대항으로 치러졌으며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시종일관 흥겨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김재홍 청년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경쟁하는 승부의 장보다는 서로의 마음과 마음이 하나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면서, “이 힘을 바탕으로 지역봉사와 나눔에 앞장서 희망도시 경산을 만드는 것에 일익을 담당하자”며 청년 봉사단체로서 의기투합을 강조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행사로 청년연합회 회원들 상호 간 더욱 결속력 있고 단단해졌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지역사회 곳곳에 청년연합회의 보이지 않는 땀과 노력으로 경산시가 한층 발전하고 있음에 자부심을 가지고 계속해서 젊은 열정과 패기로 지역 발전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