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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의회, 27년째 인연 울주군의회 초청

김민정 기자 기자 입력 2019.05.01 23:43 수정 2019.05.01 23:43

27년 전, 독도에 심은 동백나무로 인연

울주군의회 의원들이 독도를 방문하여 독도수호결의를 다지고 있다.
울주군의회 의원들이 독도를 방문하여 독도수호결의를 다지고 있다.

 

울릉군의회가 울주군의회와 27년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의회는 매 년, 번갈아가며 서로의 지역을 방문해 친선도모 및 양 군의 교류활성화를 논의하고 있다.

두 의회는 1992년에 자매결연을 맺었고 다음해에, 울주군의회가 독도 동도에 동백나무를 심으면서 동백나무 인연으로 알려졌다.

울주군의회는 올해에는 울릉군의회의 초청을 받아 23일 일정으로 지난 달  30일 울릉도를 방문했다.

방문 첫 날, 양 의회는 우호증진과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울릉군청과 독도박물관을 방문했다.

방문 둘째 날인 1일에는 독도를 방문해 독도수호의 결의를 다졌다.

의원들은 규탄사에서 독도는 명명백백한 우리의 고유 영토이다. 일본이 침탈 야욕을 버리고 과거사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가 있을때 까지, 우리는 단호하게 독도 수호 의지를 결의해야 할 것이다고 강력하게 말했다.

정성환 울릉군의회 의장은 오랜시간 우정을 쌓아온 울주군의회와의 교류를 더욱 돈독히 하고, 두 자치단체와 양 의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울릉=김민정 기자  namast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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