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경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가 26일 오전 도청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위원회는 포항시‘연일 택전천 소하천 정비공사’와 영천시‘군 부대 직선도로 개설공사”실시설계에 대해 심・의결 했다.‘연일 택전천 소하천 정비공사’는 총 15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집중 호우시 침수 피해가 잦은 포항시 남구 중명리 외 2개리 일원 소하천을 정비(L=3km)해 인명과 재산 피해을 사전에 예방하는 사업이다.이번 심의에서는 홍수 방지를 위한 시설과 수방대책 등에 대해 보완하는 조건으로 의결했다.또‘군 부대 직선도로 개설공사’는 영천시 작산동 봉작교차로에서 완산동 영화로까지 이어지는 영천 남북축 막힌 도로를 뻥 뚫어 경부고속도로 접근성 향상과 중앙선 철도를 교량으로 통과하는 사업이다. 총 5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왕복 4차로 도로개설(L=3.15km)과 교량 3개소 247m을 설치해 체계적인 도시 발전을 도모하고 물류비용과 교통 흐름을 개선한다.이번 심의에서는 사업 구간 내 사토처리 방안과 교통처리 계획 등 심도 있는 사전 심의와 토의를 거쳐 일부사항을 보완하는 조건으로 의결 했다.최대진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위험요인 사전에 예방을 위한‘연일 택전천 소하천 정비공사’와 영천IC 남북측 막힌 구간 연결로 경부고속도로 접근성 향상을 위한‘군 부대 직선도로 개설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