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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선산읍 승격 40주년 기념 '한마음 큰잔치' 성황리

박미희 기자 기자 입력 2019.05.06 11:50 수정 2019.05.06 11:50

역사·문화의 고장에 대한 애향심 고취

구미시 선산읍 승격 40주년 기념 '한마음 큰잔치' 성황리 열였다.

구미시는 지난 4일 선산중학교 운동장서 선산읍 체육회(회장 김재홍) 주관으로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한 장석춘,백승주,김현권 국회의원, 김봉교 경북도 의회 부의장, 지역구 의원인 양진오, 최경동, 송용자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산읍 승격 40주년 기념 한마음 큰잔치'를 성황리에 열였다.

이번 한마음축제는 읍승격 40주년을 기해, 지역 민심 통합과 행정 참여를 이끌어 옛 명성을 되찾고 역사와 문화의 고장으로서 애향심과 자긍심을 드높여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하고자 마련됐으며, 많은 지역민들이 참여해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이 날 행사에서는 풍물단과 민요공연을 시작으로 28개리 기수단 입장에 이어 사진 공모전 시상식, 홍보영상 시청, 기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본 행사에 앞서 사전행사로 약 한 달 동안 선산읍의 과거와 현재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사진, 선산의 자연경관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수필, 시, 미술 등 선산을 소재로 한 사진과 문학·미술작품 공모전을 실시했다.

사진 공모전에서 다량의 사진을 출품해 사진전에 특별한 공이 지대한 김낙교 등 5명의 특별상과 사생대회 부문에서 최우수 추성연 학생 등 6명을 포함해 총 35명이 수상됐다.

아울러 많은 읍민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선산에 대한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별도로 사진전과 사생대회 부스를 마련하여 당선된 사진과 사생대회 작품을 행사장 내에 전시하여 내 고향에 대한 역사와 옛 추억을 되돌아 볼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작품전 이외에도 선산봉황시장 청년몰 체험, 사회적 기업 나눔봉사, 서예·다도 체험 등 여러 부스를 운영하면서 읍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체육 행사로는 28개리 마을별 대항 체육경기로 시작됐는데, 각 마을에서는 줄다리기, 투호, 공굴리기 3가지 경기로 경합을 벌였다. 특히 다른 경기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한 줄다리기에서는 마을별 단합심을 뽐내며 열띤 응원전도 벌어져 눈길을 끌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선산읍 승격 40주년 기념 한마음 큰잔치를 통해 선산읍민이 하나로 결속하고 선산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역량을 보았다”며 “지난 40년의 변화와 성과를 발판삼아 앞으로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로서 선산의 새로운 역사를 써주길 바라며, 오늘 행사로 구미의 역사적 뿌리인 선산이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 며 격려했다.

구미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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