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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청년일자리 만들기 새바람

원용길 기자 기자 입력 2019.05.06 18:01 수정 2019.05.06 18:01

경북도, 중소기업과 함께

경상북도는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청년일자리 만들기에 올인(all-in), 민선7출범이후 현재까지 양질의 중소기업 일자리 730개를 만들며 중소기업 청년채용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도는 청년에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하고, 중소기업에겐 우수청년을 채용하여 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 청년일자리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청년일자리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만39세 이하 청년을 신규채용하면 채용청년 1인당 월 2백만원씩 2년간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는 2018285개에 이어 올해 4월 현재 445개의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발굴해 청년들에게 지원했다.

청년일자리지원사업은 청년유출과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청년유입으로 활력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되며, 중소기업 청년채용의 수많은 모범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섬유 소재 제품을 개발하는 윈텍스(구미시, 대표 고인배)그동안 연구원의 인건비가 높아 신소재 개발역량을 갖출 수 없었지만 이번 사업에 선정되면서 연구원을 채용해 연구역량을 갖추게 됐으며, 리코디오코리아(포항시, 대표 김재훈)는 외국어(영어, 중국어 등) 역량을 갖춘 청년을 채용해 수출 100만불을 목표로 해외영업에 나서고 있다.

또한, 오리온엔이에스(구미시, 대표 유성재)는 타 지역 국책연구소 근무경력의 청년을 채용해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미래선도기술개발 사업공모에 선정됐으며, 대성메탈(경주시, 대표 김기태)은 전기엔지니어 청년을 채용하여 안전과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중소기업 청년일자리지원으로 청년은 양질의 일자리를 얻고 중소기업은 우수인력을 확보하여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사업에 대한 기업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청년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젊음이 넘치는 새바람 행복경북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북도=bknews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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