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도내 모든 중학교를 대상으로 2019년 자유학기「학교텃밭 활동」프로그램 운영 희망 학교를 공모한 결과 14교가 응모하였으며 그 중 5개교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자유학기「학교텃밭 활동」프로그램은 2019년 8월~12월동안 학생들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소년기의 인성함양과 정서순화를 도모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 국가전문자격인 ‘도시농업관리사’에 의해「학교텃밭 활동」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특징은 텃밭 조성, 번식, 재배?관리, 수확, 활용에 걸친 시간중심 텃밭 활동으로써 기본심리 욕구이론에 기반하여 자율성, 유능성, 관계성 증진에 목적을 두고 있다.

중학교 자유학기의 교과 수업(프로젝트 수업, 융합 수업 등), 자유학기 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등과 연계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12월 결과보고대회 시 우수 운영 학교 교원에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2020년부터 전면 확대 실시되는 자유학년제에 맞춰 학부모, 지역민 등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학교 텃밭 활동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원용길 기자 bknews12@naver.com